캠페인 상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학습지를 지원해 주세요.
사단법인 해피기버(2021)- 100%달성 4,000,000원 목표
- 410명 참여
- 기부완료 2021.12.15 종료
저도 공부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그래도 될까요?
해피기버에 아이들의 교육지원을 요청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이 어려운 말을 꺼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영지(가명)가 하교 후 센터에 앉아 연필을 손에 쥐고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평소 무척 밝은 아이라 시무룩한 표정에 걱정이 된 센터 선생님이 다가가 영지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 저도 공부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그래도 될까요?”“영지야. 그게 무슨 말이니?”“우리 집은 가난하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공부하려면 돈이 엄청 많이 든대요.”누구나 공부할 자격은 있다고, 아무 걱정 하지 말라고 영지의 머리를 쓰다듬고 돌아선 센터 선생님은 아직 아이 같은 영지에게 너무 일찍 이런 걱정이 찾아와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내 영지의 투명한 눈빛에서 나온 그 말이 귓가를 맴돌았다고 합니다. “선생님. 저도 공부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그래도 될까요?”
사교육의 열풍, 과연 바람직할까요?
통계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이들의 숫자는 줄어드는 반면 매년 사교육비는 크게 증가해 2019년만 명의 학생 수 대비 21조 원이라는 사교육비 총액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2019)과연 이런 교육의 불균형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난의 대물림으로 이어져야 할까요? 어떤 아이들은 여러 개의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하며 어떤 아이들은 하루하루 빠듯한 생활고에 시달리며 공부를 포기해야 할까요? 지역아동센터에는 지역 내 한 부모 가정, 차상위계층의 아이들이 모여 함께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공부합니다. 하지만 열악한 센터의 여건상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는 많은 한계가 따릅니다. “아이들의 학년과 학습 수준이 모두 다르니까 인강을 듣게 하거나 학습지를 이용해 공부를 합니다. 인강 같은 경우는 센터에 컴퓨터가 몇 대 없어서 돌아가면서 하느라 역부족이고 학습지가 있으면 좋죠. 각자 집에 가서 예습, 복습도 할 수 있고요.”
아이들의 이름이 붙여진 학습지, 교육지원의 시작입니다
해피기버는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21년 겨울방학에 학습할 수 있는 주요 과목 통합 학습지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이 붙여진 학습지를 선물해 주겠습니다. 학습지 지원은 아이들의 교육을 뒷받침하는데 아주 작은 씨앗일 수 있습니다. 그 작은 씨앗에 듬뿍 물을 주고, 좋은 영양분을 나눠 줄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2025.01.31 기준
- 적립금 기부 (77%)
- 프레딧 기부(23%)
-
적립금기부 (410명)
3,404,205원 (77%)
-
프레딧 기부
1,000,000원 (23%)